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박경일)가 경기 성남 금광동1단지와 2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두 곳에서 동시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는 SK에코플랜트의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다. 두 사업지는 총 1038가구 규모로, 총 도급액은 3140억원이다.
1단지는 3335·3289·2950번지(1·2·3블록) 일원에 지하2층~지상15층, 10개동, 총 585가구 규모이며, 2단지는 4232·4246·3936-1번지(1-1·1-2·1-3블록) 일원에 지하2층~지상15층, 10개동, 총 45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기존 도로에 맞닿은 노후 연립·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정비사업이다. 기존 재개발 사업보다 절차가 간단해 사업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에는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단지별 통합 커뮤니티 특화설계를 제안해 두 사업 모두 수주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