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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신임 CEO에 신원근 부사장...내년 3월 주총 선임

- 전략 수립, 비즈니스 모델 구축, 투자, 커뮤니케이션 총괄

  • 기사등록 2021-11-25 15: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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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 신임 대표이사에 신원근(44) 부사장이 내정됐다.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현 전략 총괄 부사장(CSO, Chief Strategy Officer)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카카오페이]

신원근 내정자는 지난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부사장으로 합류해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했다. 국내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기업 투자, 파트너십 제휴, 대외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 카카오페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왔다.


특히 카카오페이와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며 글로벌 진출의 포석을 마련하는 동시에 전략적 M&A(인수합병)를 통해 투자・보험 부문 자회사 설립을 이끌어왔다. 이번 신임 대표 내정으로 향후 카카오페이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금융 비즈니스 확대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현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신원근 내정자는 “코스피 상장을 통해 퀀텀점프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기업을 대표하는 직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장을 준비하며 보여드렸던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원근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기업으로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송금, 청구서, 인증 등 서비스를 차례로 론칭했다. 현재 대출, 투자, 보험 중개 등 금융 서비스로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3분기 매출액,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은 각각 1149억원, 10억원, 18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48% 증가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신원근 대표이사 내정자 프로필


출생

▲ 1977년 3월 출생 (만44세)


학력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 학사 

▲ 미국 콜럼비아대 MBA(경영학석사)

 

경력

▲ 2018-현재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부사장

▲ 2010-2018 Bain & Company 서울사무소 부파트너

▲ 2003-2008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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