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회장 장영신)이 지난주 대표이사 인사에 이어 총 10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애경케미칼 신임임원 4명을 발탁하고 6명을 그룹임원으로 승진발령했다. 이번 임원 인사도 지난주 대표이사 인사에 이어 예년보다 1개월 빨리 진행됐다.
애경그룹은 8일 미래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영환경의 변화에 앞서 나갈 수 있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과 다양성을 융화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인재 중용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즉각적 대응이 가능한 혁신적인 변화를 계속해서 추진해 갈 계획이다.
애경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는 2012년 9월 인적분할을 통해 제조사업부문을 신설회사 애경유화에 승계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현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 매출은 배당금 수익, 상표권 수익, 경영자문수수료 수익으로 구성돼 있다. 종속회사가 영위하는 주요사업부문은 화학부문(애경유화,에이케이켐텍 등), 생활용품화장품부문(애경산업 등), 항공운송부문(제주항공, 모두락), 백화점부문(AK Plaza) 등이 있다.
◆ 전무 승진
△ AK홀딩스 고준
◆ 상무 승진
△ 애경케미칼 김병조
△ 애경산업 정창원, 박찬영
△ AK아이에스 민현준
△ 에이텍 서태석
◆ 임원 승진_상무보
△ 애경케미칼 염선필, 장병철, 장현, 민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