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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메타버스로 MZ세대 잡아라"...업계 최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

  • 기사등록 2021-09-24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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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민준홍 기자]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MZ세대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활용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산업이 성장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신기술이다. 


OK금융그룹 메타버스 내 '게더타운'. [사진=OK금융그룹]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로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공동 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도모한다.


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해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OK금융그룹은 메타버스 활용을 위해 디지털기획, IT, 조직문화, 마케팅, 디자인, 기획, 인사, 인재개발, 홍보,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를 포함한 메타버스 전담팀을 구성했다. 특히 메타버스 전담팀은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성을 검토하고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주요 계열사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서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기업과 적극적인 협엽을 추진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메타버스 활용을 통해 OK금융그룹만의 업무 문화 조성과 신규 채널링 확보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시작된 메타버스 기술의 파급력이 금융업까지 급속히 번져가고 있다"라며 "OK금융그룹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MZ세대 공략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hong2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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