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정승일)이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되며, 금일 4분기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요금 산정내역을 게시했다.
연료비 조정요금은 분기별 연료비 변동분의 차이로 산정되며, 총괄원가 기초로 조정되는 전기요금(기본요금, 전력량요금)과는 별개이다.
4분기 연료비 단가는 석탄, 유가 상승에 따라 +10.8원/kWh으로 급등했으나, 소비자 보호장치 중 하나인 분기별 조정폭(3원/kWh)이 작동하여 “0원/kWh”로 조정됐다. 2021년 1분기 최초 도입시 –3원/kWh 적용된 이후 2, 3분기 연속 유보되었던 연료비 조정단가가 0원/kWh로 조정(원상회복)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