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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삼성전자(대표이사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의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신규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의 합동회의가 오는 8일(현지시각)에 열릴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현지 지역매체인 테일러프레스는 “윌리엄슨카운티, 테일러시, 삼성전자의 합동회의가 곧 열릴 예정으로 중대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지난 4일 보도했다. 아울러 오스틴 비즈니스 저널 등 또 다른 현지 매체들도 유력 공장 부지를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오스틴 공장에서 약 40km 떨어진 테일러시 독립교육지구(ISD)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해당 부지는 오스틴 공장(약 37만평) 보다 약 4배 넓은 480만여㎡(약 145만평)으로 추산된다.


향후 삼성전자가 테일러시 반도체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확정하면 이르면 공사는 내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완공은 2024년 하반기로 전망된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는 입장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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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06 11: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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