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황상하)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위해 웨딩 촬영, 호텔 숙박권 등 선물을 제공한다.
18일 SH공사는 이날부터 9월 7일까지 ‘2021 사랑의 결혼식-스페셜 에디션’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결혼식’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결혼식을 열어주는 SH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SH공사는 신청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바탕으로 2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 청년 3쌍, 중장년층 이상 2쌍 등 총 5쌍의 부부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부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 제작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협력사인 우리은행이 호텔 숙박권과 드레스, 턱시도, 헤어·메이크업 등을 지원한다. 원래 사랑의 결혼식 행사는 합동결혼식 형태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부부별 행사 형태(‘스페셜 에디션’)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