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대표 정재철)이 부산 북구 지역 취약계층의 치과치료 지원에 나선다.
이랜드재단은 지난 10일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 아르미치과(원장 고무생), 화명어린이치과(원장 이경호)와 ‘치과치료 나눔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욱(왼쪽부터) 이랜드재단 국장이 지난 10일 부산 북구청에서 진행된 ‘치과치료 나눔네트워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명희 부산 북구 구청장, 고무생 아르미치과 원장과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이랜드재단]
치과치료 나눔네트워크 지원사업은 북구 지역 내 치과와 협업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 복귀와 자립을 돕는 민관 협력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의료사각지대의 치과치료 필요가구로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된다. 이랜드재단은 치료비를 지원하고, 치과의원은 재능기부와 봉사 참여로 진행된다. 부산 북구 주민은 가구당 최대 500만원 상당의 치과치료를 지원받게 된다. 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북구청의 통합사례관리사업과 연계해 향후 위기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랜드재단과 부산 북구청은 지난해 2월 인큐베이팅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부산 북구 내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비, 치료비, 생계비, 교육비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