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 Rating)'가 우리은행(행장 권광석)의 단기신용등급을 F1에서 F1+로,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했다고 30일 우리은행이 밝혔다.
또 우리은행의 자체적인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됐다. 앞서 지난 6월 '스탠다드엔드푸어스(S&P)'도 우리은행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했다.
우리은행은 2005년부터 △경영관리 △리스크관리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개선 △안정적 자본관리 등 전 부문이 개선돼 '피치(Fitch Rating)'에서 신용등급을 상향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이 우리은행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의 노력이 평가된 결과다"라며 "신용등급 상향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조달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