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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삼양사가 고객 맞춤형 ‘혼합당’으로 식품업계 고민 해결에 나섰다.

3일 삼양사(송자량 대표)는 ‘2021 SIA(Samyang Ingredients Academy)’ 2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웨비나로 진행됐다.


삼양사가 2021 SIA’ 2회차에서 고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SIA에서 삼양사는 혼합당을 소개하고 완제품 적용 사례, 개발 방식 등을 제시했다. [이미지=삼양사]

SIA는 삼양사가 식음료 분야의 연구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능성 식품 소재 세미나다. 2017년 고객 초청 세미나 형태로 시작해 지난해부터는 웨비나 방식으로 연간 3회 진행했다. 제도와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페셜티 제품과 이를 활용한 솔루션 소개로 식품업계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혼합당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맛, 물성 등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당류를 정밀하게 혼합해 만드는 맞춤형 당 제품에 대해 다뤘다. 삼양사는 200여명의 식음료 관련 연구원 및 제조업체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SIA에서 프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NMD) 등 삼양사가 생산하는 기능성 당류와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등을 이용한 혼합당에 대해 소개하고 소스, 아이스크림 등 완제품 적용 사례, 개발 방식 등을 제시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혼합당은 제조사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제품으로 식품, 음료 등 다양한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건강, 기능성 식품 트렌드에 대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체 감미료 소재로 알려진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현재 알룰로스를 이용한 아이스크림, 발효유, 두유, 콘프레이크, 카페용 시럽, 다이어트 젤리, 당뇨환자식, 단백보충음료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 중이며 기능성 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인체시험을 추진 중이다. 삼양사가 생산하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 등은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원료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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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4 1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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