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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서브큐', 동네 빵집과 'X-마스' 준비 나섰다...홍보 포스터 무료배포

- 자체 개발 크리스마스 케이크 레시피 3종 공개, 홍보 포스터 무료 배포

- 전국 6400여개 제과점에 배포, 2013년부터 누적 5만여 제과점에 제공

  • 기사등록 2021-11-09 17: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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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 계열 삼양사(대표이사 송자량)의 식자재유통전문 브랜드 ‘서브큐(ServeQ)’가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무료로 나눠 동네 빵집의 크리스마스 준비를 돕는다. 삼양사 서브큐는 소속 제과기능장이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레시피 3종을 서브큐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크리스마스 케이크 홍보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미지=삼양사]

서브큐와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무료 제공하는 신규 레시피와 홍보 포스터는 프랜차이즈 제과점에 비해 신메뉴 개발이 어려운 소규모 제과점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된다. 홍보 포스터는 전국 6400여개의 제과점에 배포돼 자체 홍보물 제작이 어려운 자영 제과점의 일손도 덜어줬다.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활동은 2013년 서브큐 런칭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8년간 전국 약 5만여 제과점에 홍보 포스터가 배포됐다.

올해 개발된 신규 레시피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눈 덮인 자연 경관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화이트 포레스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케이크 스폰지와 휘핑크림을 활용해 눈 덮인 스위스 언덕의 통나무와 눈사람을 표현했다. ‘메리 머랭 체리 퐁당 케이크’는 다크 체리를 넣은 초코시트에 토치로 그을린 머랭을 얹어 눈 덮인 산봉우리를 연상시킨다. 그릭 요거트를 활용한 왕관 모양의 유럽식 디저트 ‘그릭 요거트 구겔호프 케이크’는 치즈, 휘핑크림 위에 오렌지 크림을 얹어 상큼한 맛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로즈마리 리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초코 보늬밤(밤조림) 케이크’ 등 인기 레시피가 동네 빵집의 메뉴를 풍성하게 만든다.


삼양사 서브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동네 빵집과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크리스마스 케이크 레시피가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제품 개발, 홍보, 기술 세미나 등 동네 빵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양사 서브큐는 오는 19일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2021년 3차 제과제빵 기술 세미나’에서 식빵, 조리빵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시연할 예정이다. 서브큐는 소속 전문 셰프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세미나를 통해 외식업 종사자와 예비창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브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정종규 제과기능장이 베이킹 초보자도 따라하기 쉽도록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레시피를 알려주는 ‘뀨능장의 펀 앤 이지(Fun & Easy) 제빵소’ 컨텐츠를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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