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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성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공공기관 중 역대 최다 내일채움공제 만기자를 배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7일 충남 태안군 서부발전 본사에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만기자 배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 김종균 서부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 만기자 배출 협력사 대표와 근로자가 함께 참석했다.


김종균(왼쪽 네번째) 서부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이 지난 27일 충청남도 태안군 서부발전에서 열린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만기자 배출 기념식'에서 김형수(왼쪽 다섯번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본부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와 근로사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중인 청년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7월부터 실행된 정책이다. 재직자인 청년들은 이 정책을 통해 5년간 매월 12만원 이상 최소 720만원을 적립하고 정부는 3년 동안 1080만원, 기업은 5년동안 1200만원을 적금을 들어 5년 뒤 총 3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2016년부터 협력사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지원을 시작해 올해 18개사 64명의 만기자를 배출한 서부발전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번 만기공제금액은 약 15억원으로 평균 수령액은 2500만원이다. 서부발전은 매년 지원 대상을 추가로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만기 근로자 이외에도 약 50여 명의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올해부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맞춰 탄소중립 추진기업을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지원 대상에 포함해 ESG경영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중진공과 서부발전의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만기 배출은 공공기관이 사회적책임과 ESG경영을 적극 실천한 우수 사례"라며 "양 기관이 만든 선한 영향력이 중소벤처기업과 타 공공기관으로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g073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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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28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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