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됐다. 노형욱 내정자는 향후 수도권 집값 안정화를 책임지게 됐다.
노 후보자는 1962년생 전라북도 순창군 출신이며 광주제일고등학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파리정치대학원 국제경제학과 석사를 마쳤다. 1986년 행정공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를 거쳐 현재 국무조정실 실장이다. 노 후보자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국토 분야는 물론 국정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행정력과 친화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사진=네이버]
현재 LH 직원 땅 투기 사건으로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은 상황 속에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퇴진은 불가피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후임자는 2·4 대책을 논란없이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노 후보자는 앞으로 1년간 기존에 나온 부동산 정책을 예정대로 실행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집값 잡기가 국토부의 1순위 현안이 될 전망이다.
또 올해 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한 국민들의 이의 제기가 역대급으로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신속히 해결해야할 숙제다. 전국적으로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이 약 19%이며 세종은 70%에 달했다. 노 후보자는 "엄중한 시기에 후보자로 지명돼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이 앞선다"라며 "국민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바를 인지하고 있으며 부동산 투기 근철과 국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