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현지 기자]

담보나 보증이 없는 온라인 사업자도 제 1금융권의 문턱을 손쉽게 넘을 수 있게 된다. 6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무담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온라인 사업자들은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담보가 없어 제1금융권 은행의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대부분 고금리∙저한도의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카페24는 KB국민은행과 협력해 온라인 매출 정산금액 기반 상환능력 평가로 온라인 사업자 맞춤형 금융 환경을 마련했다.


카페24가 KB국민은행과 협업해 온라인 사업자 대상 무담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지=카페24]

자격 조건은 카페24 회원이면서 1년 이상 결제(PG)시스템을 적용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업규모나 매출규모에 따른 제한도 없다. 온라인 사업자의 성장에 따라 사업 자금 규모도 손쉽게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출 정산 금액이 늘어난다면 원하는 시점에 즉시 한도 상향을 신청할 수 있다. 카페24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온라인 중소상공인들의 원활한 자금 융통과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사업자들에게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yunzi@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4-06 11:37: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