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현지 기자]

17일 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이 재출시 이후 3년여 만에 누적판매량이 1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940억원에 달한다.

 

오리온의 ‘태양의 맛 썬’ 제품. [이미지=오리온]

썬은 지난 2016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생산이 중단됐으나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2018년 4월 다시 선보였다.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재출시된 제품인 만큼 지난해에는 월 30억원 넘게 팔리며 단종 이전 대비 36% 가량 높은 월평균 매출액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재출시 후 기존에 썬을 즐기던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층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재출시하면서 맛을 더 업그레이드한 것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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