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이 자사 제품 ‘호이스타정’(DWJ1248)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승인일로부터 12개월내 실시될 예정이다.
제약기업 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노출된 대상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5일 오전 밝혔다. 이번 임상계획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22일 승인된 것으로 확인된다.
임상3상에 대해 대웅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후 14일 내 코로나19 양성 전환율을 평가하여 ‘DWJ1248’(호이스타정)의 잠재적인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년 1월 22일까지 실시될 전망이다. 다만 임상 시험의 경우 1년 Follow-Up(후속조치)이 기본이기 때문에, 임상 중간 결과에 따라 사용 승인은 더욱 빨리 이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판단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