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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Top 2 시장점유율 75.92% ... 거래소 '양강구도' 무너지나 - 전월비 브랜드 지수. .. 2위 업비트 하락, 4위 코인빗 폭등 - 코인빗, 기획부 등 주요 부서 관리직에 '젊은 피' 수혈
  • 기사등록 2021-01-12 14: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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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 변성원 기자]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은 1위인 빗썸과 2위인 업비트가 시장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증대돼 시장의 규모가 확장되고, 순위권 밖 기업들이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실행하는 가운데 누가 승기를 거머쥘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인빗의 사옥 전경. [사진=더밸류뉴스]글로벌 빅데이터 연구소가 지난 5일 발표한 온라인 포스팅 비중에 따른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관심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위는 '빗썸' (39.06%, 15만8713건), 2위는 '업비트' (36.86%, 14만9740건), 3위는 '코인빗' (12.59%, 5만 1163건)이다. 


분석 결과를 보면 이와 같은 Top 2 거래소의 점유율은 약 75.92%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포스팅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2월 발표한 '가상화페 거래소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브랜드평판지수는 △빗썸 1368만3630 △업비트 778만8873 △코인원 512만1471 △코인빗 405만3388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눠 나타난 결과다. 가상화폐 거래소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분석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한 것이다.


현재 지수로만 보만 양강 구도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전월비 변동률은 △빗썸 +12.13%(상승) △업비트 -19.57%(하락) △코인원 +8.23(상승) △코인빗 +72.99%(상승) 등으로 팔로워(follower)들의 상승세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팔로워들은 상승세에 힘입어 과감한 전략을 시도한다. 최근 코인빗이 주요 부서 관리자를 젊은 세대로 교체하는 인사이동을 단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가상자산 시장 변화의 속도에 따라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적극 양성하려는 움직임이다. 


8일 관계자에 따르면, 코인빗은 지난해 정기 인사명령 이후 이뤄진 후속 조직개편에서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의 기존 대비 젊어진 관리자를 부서별로 임명했다. 


코인빗의 부서는 크게 경영지원실, 개발부서, 운영부서 등 3개 부서 및 하위 팀 단위로 나뉜다. 이 중 그동안의 인사 평가 및 업무 달성도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블록체인 기술 등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에 반영하여 상당수의 관리자를 새로 임명한 것이다.


코인빗은 이번 인사에 대해 “차세대 리더 중용으로 코인빗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미래 경영진을 육성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젊은 피'를 대거 중용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을 준비한다는 의미다. 


한편 코인빗은 이번 조직 개편에서 "기존 전략 마케팅실은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서 각 부서로 나눠 흡수해 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이에 따라 각 부서별 전략 마케팅팀을 따로 두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렇듯 자신만의 전략을 가지고 각 거래소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현 양강구도가 이어질지 혹은 새로운 지형이 구축될지에 대해 시장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eovhdg@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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