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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조영진 기자]

코아시아(045970)가 자회사 비에스이의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반도체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코아시아는 올해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코아시아 CI. [이미지=코아시아 제공]반도체소자 제조기업 코아시아가 자회사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 시스템반도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코아시아는 음향부품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비에스이의 지분 100% 중 31.25%를 전자감지장치 제조기업 트루윈(105550)에 매각한다고 18일 공시했다. 매각 규모는 총 140억원이다.


코아시아는 계약체결 당일인 오늘(18일) 14억원을 수령하며, 내년 1월 22일에 중도금 56억원을 지급받는다. 잔금 70억원은 트루윈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양수할 계획이다.


코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은 핵심 사업으로 육성 중인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의 프로젝트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외 각 거점별 고급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아시아는 지난 상반기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로 등록됐으며, 영국 ARM의 최고 등급 공식 디자인 파트너(AADP)로도 선정된 바 있다.


2분기 기준 코아시아의 주요제품 매출구성은 △CCM 62.93% △IT부품유통 40.51% △음향부품 20.75% △LED 12.26% 순이다.


joyeongjin@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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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8 16: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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