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001740)는 사업형 투자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SK네트웍스-SK매직-SK렌터카 3사 간 시너지 제고 및 효율적 통합관리 강화를 위한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유 사업의 실행력과 시너지를 높이고 신규 성장엔진을 발굴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운영하는 게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이라며 “핵심 역량, 미래 성장잠재력 확보, 다양성 측면을 고려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사업총괄’과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하고 최성환 기획실장을 사업총괄로 선임했다. 또한 사업총괄 산하에 신성장추진본부를 두고 투자관리 및 M&A(인수합병)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하고, 경영지원본부에선 본사 및 투자사 통합 관리∙지원과 AI(인공지능)∙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조직을 강화했다. 더불어 중고폰 리사이클 사업인 민팃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기존 팀 조직을 사업부로 확대 개편했다.
워커힐 및 주요 투자사의 경우 미래 성장을 위한 중점과제 수행 및 변화 관리에 초점을 맞춰 신규 대표 선임 및 교체가 이뤄졌다.
SK매직은 윤요섭 경영전략본부장을 대표로 새롭게 선임해 기술과 디자인 중심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 실행력 제고를 중점 추진하게 했다. 한편 SK렌터카 대표와 워커힐 총괄은 상호 역할을 바꿔 통합법인 출범 후 추가적인 신규 전략 추진에 나서야 하는 SK렌터카는 황일문 대표가, 코로나19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필요한 워커힐은 현몽주 총괄이 경영을 맡도록 했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총 7명이 회사를 이동하고 본사 및 투자사 신규 임원으로 3명이 새롭게 선임됐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조직 개편에 맞춰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디지털 기술 접목,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팀 조직 개편을 시행할 것”이라며 “변화에 대한 의지와 긍정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성장을 위한 변화 추진 실행력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 2021년 임원인사
◆이동(7명)
△이호정(경영지원본부장 겸 신성장추진본부장)
△김윤의(정보통신사업부장 겸 SK네트웍스서비스 대표)
△현몽주(워커힐 총괄)
△황일문(SK렌터카 대표)
△장영욱(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
△신정식(SK렌터카 렌탈사업부장)
△이보형(SK매직 고객가치혁신실장 겸 SK매직서비스 대표)
◆신규 선임(3명)
△정우선(기획실장)
△이원희(SK매직 상품전략실장)
△김진식(SK렌터카 EV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