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모든 직책에서 물라났다.
1일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이 지난달 29일자로 회사의 모든 직책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고(故) 최종건(1926~1973) SK그룹 창업주 차남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사촌지간이다. 현재 횡령과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박상규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상규 단독 대표로 운영된다. SK네트웍스는 “이전과 같이 이사회와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과 미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