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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신혼희망타운을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춘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창의적인 놀이터 설계공모를 시행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LH가 지난 2018년부터 신혼희망타운 놀이터 테마로 적용하고 있는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365일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주제로 LH 신혼희망타운만의 새로운 놀이터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LH는 올해 6월 공모를 통해 올해 하반기 조경설계 예정인 경기도 내 신혼희망타운 A∙B 2개 지구를 대상으로 △숲속놀이터 △촉촉놀이터 △비가와도놀이터 등 3가지 유형의 테마 놀이터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아이들의 눈높이를 반영하면서도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당선작이 선정됐다고 LH는 밝혔다.


2020 신혼희망타운 놀이터 설계공모 숲속놀이터 당선작. [사진=더밸류뉴스(LH 제공)]

첫 번째 테마 ‘숲속놀이터’는 숲과 나무가 있는 친환경놀이터로 당선작은 A지구에는 솔방울 열매가 열린 정원을, B지구에는 동화 ‘잭과 콩나무’를 모티브로 한 놀이공간을 기획했다.


두 번째 테마 ‘물에 젖어도 즐거운 촉촉놀이터’의 당선작은 A, B 지구에 각각 풀벌레의 작은 숲과 비버의 댐을 주제로 작은 숲 속 애벌레, 비버와 놀이를 즐기는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구성했다. 자연친화적이고 정서적인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시원한 놀이터라고 LH는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날씨 걱정 없는 ‘차양 및 그늘이 있는 비가와도 놀이터’ 테마 당선작은 다양한 색감의 시설물과 개폐형 파라솔, 투명한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맑은 날에는 다양한 색감의 그림자 놀이를, 흐린 날에는 차양을 이용해 야외에서도 아이들이 놀이∙학습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구성했다.


2020 신혼희망타운 놀이터 설계공모 학교가는길 시설물당선작. [사진=더밸류뉴스(LH 제공)]

이날 LH는 테마놀이터와 함께 공모한 ‘학교가는길’ 시설물 당선작도 발표했다. 해당 당선작은 동요 ‘우산’을 모티브로 다양한 조형 요소를 반영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학교 가는 길을 구현했다.


서호수 LH 미래건축부문장은 “향후 조성될 특별한 놀이터와 ‘학교가는길’을 통해 신혼희망타운이 한층 더 아이 키우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로 우수한 중소기업과 함께 협력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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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8 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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