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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열풍 속 비대면 서비스는 필수... '쿠콘닷넷' 주목

- 네이버 등 언택트 시장 선도 기업, 쿠콘 API 활용 서비스 제공

- 200여 개 API로 기업 혁신 서비스 구현

  • 기사등록 2020-05-14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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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신입사원 A는 최근 급여 계좌를 개설했다. 신분증만 있으면 지점 방문, 대기할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월급 관리에 관심이 많은 A는 자산관리 서비스도 이용 중이다. 가입만 하면 지출 내역, 카드 사용 내역 등 소비 습관과 신용 상태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산 및 소비 패턴에 적합한 금융 상품을 추천해주기도 해 A는 최근 상품 가입도 고려하고 있다.

 

B는 전세 계약이 만료되어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세 대출을 알아보기 위해 모바일로 대출 금리를 조회했다.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앱에서 여러 은행의 확정 금리를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소득 수준, 대출 필요 금액 등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확정 금리 조회는 물론 대출 신청까지 가능하다.

 

위 사례는 이제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은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어떻게 구현될까. 그 중심에는 정보 비즈니스 전문 기업 쿠콘이 있다. 쿠콘은 다양한 정보를 API 형태로 조직화해 정보 중계 플랫폼 ‘쿠콘닷넷’에 선보인다.


많은 기업이 쿠콘 API를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좌측부터 네이버, 토스, 핀다, 보맵). [이미지=더밸류뉴스(쿠콘 제공)]다양한 기업이 비대면 서비스 출시를 위해 쿠콘닷넷을 이용하고 있다. 국민은행, 네이버, 신한카드 등 대형 플랫폼이 운영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는 쿠콘의 ‘개인자산정보 패키지’ API를 통해 구현된다. 토스, 핀다 등의 핀테크 기업 또한 ‘신분증 진위 여부’, ‘대출한도 및 금리조회’와 같은 쿠콘 API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 사례와 이에 활용된 API 정보는 쿠콘닷넷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쿠콘닷넷에서는 유통·물류, 헬스케어, 각종 실물 지표 등 금융 분야 이외의 정보도 제공한다. 쿠콘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지속해서 발굴하는 한편, 최근에는 자동차 정보 제공 기업, 헬스케어 정보 분석 기업 등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제휴 API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쿠콘닷넷을 통해 접수된 신규 API 개발 요청을 적극 수렴하여 다양한 API를 개발, 출시하고 있다.


200여 종의 API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API 스토어 쿠콘닷넷. [이미지=더밸류뉴스(쿠콘 제공)]

쿠콘의 김종현 대표는 “API 스토어 ‘쿠콘닷넷’이 제공하는 5만여 개의 마이데이터 정보와 마이페이먼트 API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할 것을 기대한다.”며 “쿠콘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비즈니스 전문 기업으로서 언택트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쿠콘은 국내 500여 개 기관, 해외 2,000여 개 기관의 정보를 API 형태로 고객사에 제공한다. 20여 년간 정보 수집과 연결에 집중해온 쿠콘은 정보 중계 플랫폼 쿠콘닷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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