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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흑자 78.3억달러…1년 만에 최대 - 흑자폭 1년 만에 최대 - 상품수지 흑자규모 감소…서비스수지와 본원수지는 개선
  • 기사등록 2019-12-05 14: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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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더밸류뉴스이경서 기자] 10월 경상수지 흑자폭이 1년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783000만달러 흑자로흑자폭이 지난해 10(947000만달러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컸다경상수지는 지난 4(39000만달러 적자한 차례를 빼고는 줄곧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경상수지는 상품과 서비스 등을 사고팔아 번 외화(수출)와 지급한 외화(수입)의 차이다경상수지는 자본수지금융계정 등과 함께 국제수지를 구성한다경상수지에는 상품수지서비스수지본원소득수지이전소득수지 등이 포함된다

 

상품수지가 나빠졌지만서비스수지와 급료 및 임금과 투자소득의 내국인과 외국인 간 차액인 본원소득수지가 개선됐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1전 전(1052000만달러)보다 249000만달러 감소한 80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이 줄어든 탓이다수출(4912000만달러)과 수입(4109000만달러)은 각각 14.5%, 12.5% 감소했다전년 동월 대비 수출 감소세는 11개월째 이어졌다.

 

국제수지 주요 통계. [사진=한국은행]

한은은 중국 등 글로벌 교역량 및 제조업 위축주요 수출품목들의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품 수출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수입은 유가 하락으로 인해 원자재를 중심으로 줄었다는 분석이다.

 

서비스수지는 172000만달러 적자로 적자폭이 지난해 10월 보다 34000만달러 줄었다통관수입 물동량 감소로 운송수지 적자폭이 17000만달러 줄어든 영향이 컸다

 

품목별로 여행수지 적자폭이 82000만달러로 지난해 10월보다 4000만달러 감소했다중국인과 동남아시아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입국자 수가 1년 전보다 8.4% 늘었기 때문이다국적별로 중국인 입국자가 19.4% 늘었고 동남아인도 14.5% 증가했다반면 일본인 입국자는 14.4% 줄었고일본 여행 감소로 내국인 출국자 수도 8.3% 감소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183000만달러로 1년 전(141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41000만달러 확대했다국내 기업과 투자기관이 해외로부터 배당금을 받은 영향이다이에 따라 올해 1~10월 경상흑자는 4967000만달러로 집계됐다한은의 연간 경상흑자 전망치(11월 기준) 570억달러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 10월 중 1024000만달러 증가했다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24000만달러외국인의 국내투자가 12억달러 각각 늘었다증권투자의 경우 미국 증시 호조 속에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가 349000만달러 커졌다외국인의 국내투자도 66000만달러 증가했다.


lk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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