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식품 업계는 신사업 발굴을 위한 안건 논의가 쟁점이다. 


12일 롯데칠성음료는 신사업 발굴을 위해 오락용품 도매업, 장난감∙취미,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캐릭터 상품이 인기를 끌자 롯데칠성음료도 캐릭터 관련 신상품을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칠성음료 측에서는 “편의점용 프라모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 장난감 및 취미용품 도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사는 안성 제1공장 내 자가 전력 충당 등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역 이마트 매장에 음료 제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더밸류뉴스]


최근 대상은 식자재 자회사인 대상베스트코를 흡수합병(M&A) 했다. 또 단체급식, 외식 컨설팅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대상베스트코는 식자재 마트 운영과 직거래 배송 등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대상은 합병을 통해 제조기반의 연구개발(R&D)과 외식마케팅 사업 경쟁력 강화로 외식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사조대림은 지난 1월 계열사 사조해표 흡수합병을 공시했다.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두종합가공 및 탈지대두판매업, 각종 식용유지제조 및 판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빙그레는 주주총회에서 식품 및 식품첨가물의 제조, 가공, 운반, 소분 및 판매업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기존 군납 제품 납품을 위해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이를 반영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shs@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1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9-03-12 08:28:1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