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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노성훈 기자 ]

[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인상되면서 편의점 업체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인상과는 다르기 때문에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10.9% 인상된 835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편의점주를 비롯한 유통업종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 중에서도 GS리테일(007070)과 BGF리테일(282330)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날 오후 12시 25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대비 4.37% 하락한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GF리테일도 4.41% 하락한 1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달 들어서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각각 25.36%, 16.66% 하락했다.

편의점 업체들의 주가 하락은 본사의 상생지원금 확대로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 발표 이후 각각 450~5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편의점 업종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오히려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의 주영훈 애널리스트는 『지원금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현상은 우려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점포당 매출액 회복으로 충분히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인상률과 무관하게 상생지원금액 추가 확대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률 만큼 지원금 확대를 가정해도 약 50억원 늘어나는 수준이기 때문에 충분히 감내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편의점 업종의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증가 우려뿐만 아니라 과도한 출점경쟁으로 인해 점포당 매출액이 13개월 연속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2월을 기점으로 다시금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어, 지난해와는 분명 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U 편의점

사진 = BGF리테일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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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18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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