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이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샘은 유명 셰프와 함께 쿠킹쇼·쿠킹클래스를 진행하며 주방 공간 체험 기회를 마련했고 남양유업은 대학생과 러너를 대상으로 단백질 제품을 활용한 이벤트와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부산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 전시와 판화·시·바느질 등 예술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 한샘, 이연복·조서형 셰프와 ‘한샘 X 마스터셰프’ 진행
이연복(오른쪽) 셰프가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이연복 셰프 키친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샘X 마스터 셰프' 행사에서 조서형 셰프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샘]
한샘(대표 김유진)은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이연복 셰프 키친 스튜디오’에서 이연복 셰프, 조서형 셰프와 함께 ‘한샘X 마스터 셰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샘 키친의 설계 경쟁력과 사용 경험을 직접 알리기 위해 마련됐고 참석자들이 실제 셰프의 주방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연복 셰프가 3개월간 한샘 키친을 사용한 경험과 공간 설계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황금 볶음밥’ 라이브 쿠킹쇼를 선보였다. 조서형 셰프는 ‘청귤소바’ 조리 시연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은 직접 요리에 참여하는 쿠킹클래스를 통해 주방 공간을 체험했다. 개인별 주방 취향을 알아보는 테스트와 맞춤형 앞치마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 장소인 이연복 셰프의 키친 스튜디오는 한샘의 1대1 상담과 3D 설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조성됐다. 메인 키친에는 ‘유로 그레이스’를 적용하고 셰프의 키에 맞춰 조리대 높이를 세밀하게 조정했고 왼손잡이인 이연복 셰프의 동선을 고려해 수납과 도어 방향도 설계했다. 아일랜드에는 대형 조리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실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 남양유업 ‘테이크핏’, 대학생엔 브레드밀∙러너엔 부스터
모델이 남양유업 단백질 쉐이크 '테이크핏 브레드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대표이사 김승언)은 대표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을 통해 라이프스타일별 소비자 체험을 확대한다. 오는 13일부터 5주간 러닝 크루 50명을 대상으로 ‘테이크핏 부스터’를 활용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10km 실력 향상반과 완주 목표반으로 나눠 전문 코칭과 온·오프라인 훈련을 제공한다.
대학생을 겨냥한 ‘테이크핏 브레드밀’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대 24g의 단백질을 담은 쉐이크 제품으로, 바쁜 등굣길이나 수업 전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는 8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가운데 10명을 선정해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스타터팩을 증정한다.
러닝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힌다. 다음달 10일 경기 성남시 탄천 일대에서 열리는 러닝 행사에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테이크핏 맥스·몬스터·익스트림·부스터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참가권을 제공하는 러너 20명 모집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 현대백화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부산 초등학생 대상 전시·교육 프로그램 진행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세상의 눈 전시장에 부산 강서구 대상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걸려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대표이사 정지영)은 오는 11일까지 부산 강서구 대상초등학교에서 글로벌 그림책 전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세상의 눈'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개국 13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국가의 그림책과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MOKA 움직이는 미술관'의 일환이다. 각국 출판사가 제공한 그림책 25권과 원화 17점을 전시한다. MOKA 움직이는 미술관은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체험 교육도 운영한다. 그림책을 활용한 작품 감상법과 판화 제작을 비롯해 일상에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시와 바느질 작품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는 저학년 18명과 고학년 1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