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ZTE)이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과 한식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콘텐츠 캠페인에 나선다. 익숙한 한식 메뉴에 뉴질랜드 와인을 연결해 일상 식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페어링 문화를 제안하겠다는 취지다.
NZTE, 최현석 셰프·조내진 소믈리에와 ‘뉴질랜드 와인 x 한식’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NZTE]
이번 캠페인에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쵸이닷’에서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맞춰온 최현석 셰프와 조내진 소믈리에가 참여한다. 두 사람은 오는 20일 공개되는 첫 본편을 시작으로 11주 동안 매주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과 조화를 이루는 한식 페어링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캠페인 예고편이 먼저 공개됐다.
NZTE가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배경에는 국내 와인 시장에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이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온 흐름이 있다. 선명한 향과 산뜻한 맛, 비교적 안정적인 품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며 와인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폭넓게 소비돼 왔다는 판단이다. NZTE는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한식과의 접목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배비치(Babich), 블랭크 캔버스(Blank Canvas), 브란콧 에스테이트(Brancott Estate), 시로(Cirro), 줄스 테일러(Jules Taylor), 코노(Kono), 리틀뷰티(Little Beauty), 러브블럭(Love Block), 오이스터 베이(Oyster Bay), 스파이 밸리(Spy Valley), 스톤베이(Stone Bay) 등 11개 뉴질랜드 와인 브랜드가 참여한다.
소개되는 페어링 메뉴도 비교적 폭넓다. 석화, 육회, 오징어볶음, 산채나물비빔밥, 김밥, 김치볶음밥, 양념불고기, 맑은 국밥, 잡채, 냉면, 모둠전 등 친숙한 한식이 각 브랜드의 소비뇽 블랑과 연결된다. 고급 레스토랑 중심의 pairing이 아니라 소비자가 일상에서 직접 시도해볼 수 있는 조합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콘텐츠는 와인인 인스타그램 채널과 각 수입사 공식 계정을 통해 릴스와 카드뉴스 형태로 순차 공개된다. 첫 편 공개 이후 매주 한 편씩 총 11주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유진 NZTE 상무관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은 폭넓은 아로마와 산미를 바탕으로 풍미가 다층적인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와인 경험을 제안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