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회장 신동원)이 중국 하얼빈, 일본 삿포로, 캐나다 퀘벡까지 세계 3대 겨울축제에서 '신라면'을 통해 K-라면의 매운맛을 전파했다.
사람들이 지난 6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퀘벡 윈터 카니발’ 농심 팝업스토어에서 신라면을 즐기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은 지난 6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퀘벡 윈터 카니발’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퀘벡 윈터 카니발’은 1894년 시작된 캐나다 대표 지역 축제로 매년 약 50만명이 모인다. 중국 하얼빈 국제 빙등제, 일본 삿포로 눈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힌다. 올해는 지난 6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농심은 축제 메인 광장 중앙에 ‘신라면 브랜드존’을 조성했다. 입구에 6미터 높이의 대형 신라면컵 모양 얼음 조형물을 설치하고 ‘신라면 분식’ 팝업에서 신라면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SNS 인증 등 이벤트를 통해 굿즈를 증정하며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
앞서 지난 4일 개막한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도 참가했다.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일본 대표 겨울 축제로 올해는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농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했다.
삿포로가 위치한 홋카이도의 특산품인 우유와 치즈를 토핑으로 제공해 현지 입맛에 맞춘 신라면을 만들었다. 올해 농심 부스에 약 4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달 5일(현지시각)에는 중국 하얼빈 빙등제에 참가했다. 1985년 시작된 중국 대표 겨울축제로 올해는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메인 행사장인 빙설대세계에 8m 높이의 초대형 신라면컵 얼음 조각을 설치했고 신라면 글로벌 앰배서더인 에스파 등신대를 활용한 포토존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