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 두 달 만에 계좌 수가 10만개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주당 평균 1만2000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으며, 지난해 11월 신규 가입 건수 기준 점유율은 약 21.4%를 기록하며 시장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총 예탁자산은 약 720억원 규모로 주간 평균 28.5%씩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중개형 ISA가 출시 두 달 만에 계좌 수가 10만개를 넘어섰다. [이미지=카카오페이증권]
가입자 층은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절세 혜택을 활용한 장기·분산 투자 수요가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자산 구성 면에서는 예수금을 제외한 자산 중 상장지수펀드(ETF) 비중이 약 80%를 차지했는데, 이는 일반 주식 계좌보다 절세 효과가 크고 고배당형 상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가 절세 효과를 한눈에 확인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종목을 제안받을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구현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카카오페이증권은 절세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고 연금저축과의 연계를 추진하는 등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AI 기반 투자 지원 서비스를 ISA에 접목해 보다 고도화된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중개형 ISA는 1인 1계좌만 허용돼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라며 “이러한 환경에서도 지난해 11월 신규 가입 건수 기준 약 21.4%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시장 내 존재감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