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서울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보증서대출 ‘안심통장’을 운영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한 공로로 서울시 표창을 받으며 민관 협업 금융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카카오뱅크 CI. [자료=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인 공로로 서울시 표창을 받았다. 비대면 보증서대출인 ‘안심통장’을 통해 자금 조달 과정의 절차와 비용을 낮추며 소상공인 금융지원의 실질적 창구 역할을 한 점이 평가됐다.
안심통장은 마이너스통장 형태의 비대면 보증서대출로, 카카오뱅크와 서울시가 지난해 3월 ‘안심통장 1호’를 통해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안심통장 2호’에도 참여하며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연속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
2호 사업에는 복수의 금융사가 참여했지만, 전체 이용 고객의 30% 이상이 카카오뱅크를 선택했다. 1·2호를 합친 총 대출 규모 4000억원 가운데 약 2600억원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실행돼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안심통장은 비대면 신청 구조를 기반으로 한 절차 간소화와 비용 절감 효과로 수요가 빠르게 몰렸다. 1·2호 모두 출시 후 약 30영업일 만에 한도가 소진됐다. 특히 1호는 지자체, 지역신용보증기관, 은행이 협업한 사례로 평가되며 이후 타 지역 민관 협업 금융 모델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카카오뱅크와 서울시는 안심통장 외에도 창업, 일자리,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지원을 병행해 왔다. 민관 협업을 통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