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39가 이색 콘셉트를 접목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 모델을 선보이며 공간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커피와 디저트를 중심으로 한 기존 카페 기능을 넘어, 전시와 음악 감상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 형태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39는 최근 오픈한 대형 매장 모델은 약 126평 규모로, 넓고 개방감 있는 공간 구성과 함께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구조를 갖췄다. [사진=디저트39]
디저트39는 최근 오픈한 대형 매장 모델은 약 126평 규모로, 넓고 개방감 있는 공간 구성과 함께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구조를 갖췄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방문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층별로 서로 다른 공간 콘셉트를 적용했다.
매장 내부에는 카페 공간 외에도 청음실과 갤러리 공간이 함께 조성돼 있다. 방문객들은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며 전시 관람과 음악 감상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이용료 없이 일상 속에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음실은 음악 감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 설계에 공을 들였다. 약 6m에 달하는 높은 층고를 확보해 개방감을 살리는 한편, 소리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부에서 후면으로 갈수록 공간이 점차 넓어지는 비대칭 구조를 적용했다. 천장에는 두꺼운 커튼을 설치해 잔향을 조절하고, 차분한 감상 환경을 조성했다.
디저트39가 최근 오픈한 대형 매장 내부 전경. [사진=디저트39]
해당 공간에는 카페에서는 보기 드문 전문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이를 통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에너지감과 함께 보컬과 악기의 질감이 보다 또렷하게 표현되며, 생생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갤러리 공간에는 실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회화 작품을 비롯해 사진, 텍스처 작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소개되며, 각 작품에는 설명 캡션이 함께 배치돼 관람의 몰입도를 높였다. 해당 공간은 대관 전시도 가능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같은 복합 문화공간 구성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닌 체류형·방문 목적형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 관람과 음악 감상까지 가능해지면서, 지역 내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에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기존 카페와는 다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매장별 이색 콘셉트를 적용한 공간 기획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매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