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경기도와 협력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지난달 27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경기도-신협중앙회 사회적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열고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사회혁신공간 내 금융권 최초의 ‘신협 사회연대금융 어부바센터(이하 어부바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신협의 사회적금융 인프라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을 결합해 지역의 포용적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혁신공간 내 어부바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경기도 사회가치벤처펀드 운용을 확대한다. 신협은 2019년 경기도와 사회가치벤처펀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회적경제기업에 저리·장기 자금을 공급해왔으며, 지난 9월 기준 누적 546건, 총 477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간은 2030년까지 연장되고, 융자금리 지원율은 2.0%에서 2.5%로, 지원기간은 4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신협은 어부바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금융복지상담기관과의 협력,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상호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대출을 운영해왔다”며 “어부바센터가 금융 지원을 넘어 신협의 사회적가치 실현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