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이사장 민영진)이 베트남 초등학교 리모델링 준공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KT&G복지재단은 지난해 태풍 ‘야기(Yagi)’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뚜옌꽝 성 뚜꽌 초등학교 건물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이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뚜옌꽝성 뚜꽌초등학교 건물 리모델링 준공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증축된 뚜꽌 초등학교의 정보기술 교실에 PC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KT&G]
뚜꽌 초등학교는 학생 약 750명이 재학 중인 지역 학교로, 지난해 태풍 피해로 교실과 시설이 심각하게 훼손돼 학생들이 안전하지 못한 환경에서 학습을 이어가야 했다.
KT&G복지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건물을 보수하고 교실 5개를 새로 증축했다. 또 책상, 의자, 칠판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노후 설비를 교체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전면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현지 학생들이 더 이상 위험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지 않아도 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018년 미얀마 ‘수웽따웅 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올해 인도네시아 ‘하라판 까시 방사 초·중등학교’ 재건까지, 현재까지 해외 3개국에서 총 10개 학교를 건립했다. 더불어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 대학생 봉사단을 파견해 한국문화를 전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교육 기반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