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가 성경 속 이야기와 풍경을 담아낸 이도선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대가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이도선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 [사진=세종대]
세종대는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이도선 기획초대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도선 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 및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석사를 졸업했다. 초반에는 풍경, 기억, 내면의 감정을 토대로 서정적인 회화를 선보였고 2015년부터 성경 속 인물과 장소를 주제로 기하학적이고 직선적인 작품을 그렸다.
그의 작품에는 특정 인물이나 빛의 묘사 대신 직선과 면이 화면을 지배한다. 이를 통해 성경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믿음의 내면적 고백과 방향성을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 예수’, ‘믿음의 영웅들’, ‘성경의 풍경’ 시리즈, 선과 면으로 구성된 성서적 이미지 총 50여 점을 소개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