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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재난관리평가 7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

- 에너지 분야 최초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

  • 기사등록 2025-06-05 12: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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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재난관리 역량에서 국가 최고 수준을 입증하며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 분야 1위를 달성했다. 이는 한전이 7년 연속 정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결과로,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의 성과다.


한전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전, 재난관리평가 7년 연속 \ 우수\  등급 달성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 전경 [사진=한국전력]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40개 기관(중앙부처 30곳, 공공기관 67곳,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을 종합 진단하는 국가 차원의 평가다. 평가 결과는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구분되며, 국민 안전 관련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 및 실무자의 대응역량 △재난대비훈련(안전한국훈련) △업무연속성 확보 노력(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재난 대응 정책 이행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부지방에 117년 만에 내린 기습 폭설 대응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양평·횡성 지역의 전력 설비가 큰 피해를 입었으나, 한전은 경영진 주도로 비상대책기구를 즉시 가동하고 인근 사업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복구를 지원했다. 지자체와 협력해 마을 진입로 확보, 주민 대피 지원 등 신속한 조치도 병행했다.


김동철 사장은 “이상 기후로 재난이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능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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