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기반 CDMO(위탁개발생산) 및 바이오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올리버생명과학(대표이사 심재봉)이 국민은행과 협력해 통일주권 발행을 마쳤다.
올리버생명과학 연구원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올리버생명과학]회사 관계자는 “통일주권 발행은 코스닥 상장 요건의 필수적인 과정 중 하나”라며 “앞으로 IPO 주간사 선정 등 제반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리버생명과학은 2011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이다.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CDMO 서비스를 비롯해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연구개발, 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기존의 뷰티 사업과 병행해 새로운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통일주권은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제도다. 모든 주식을 전자형태로 등록해 명의 변경, 양도, 상속 등의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예탁결제원을 통한 공신력 있는 거래가 가능해 발행사는 관리 부담을 줄이고, 투자자는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올리버생명과학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바이오 산업 내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