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윤진호)가 발달장애를 가진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바르고 봉사단’ 직원이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내 키자니아에서 서울 금호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내 키자니아에서 서울 금호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바르고 봉사단’이 진행했다.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가 참여하는 사내 봉사단으로, ‘붓으로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정직한 조리법과 나눔을 위해 올곧고 바르게 간다(GO)’는 의미다. 교촌의 핵심 가치인 상생과 나눔을 바탕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를 가진 특수학급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과 경제 활동 체험을 통해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바르고 봉사단 직원과 학생 한 명씩 짝을 이뤄 키오스크를 사용해보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직업별 특성과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전용 화폐(키조)를 활용한 경제 개념도 익혔다.
바르고 봉사단은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문화시설, 대형마트, 공공시설 이용 등 사회 적응에 필요한 활동들을 기획했다. 올해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