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대표이사 김종현)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27.8% 증가했다.
쿠콘 지난 6개 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데이터 부문은 79억원, 페이먼트 부문은 9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매출이 확대되며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
데이터 부문은 비대면 신분증 사본 판별, 전자증명서, 자동차 시세 등 다양한 신규 API를 출시하며 신사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쿠콘은 이 같은 API 상품군의 확대가 향후 매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이먼트 부문도 신규 고객 확보와 카드사 및 빅테크를 포함한 대형 고객사를 유치하고 기존 서비스 이용량 증가가 맞물리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수익성 높은 상품군의 판매 비중 확대와 결제 거래액 증가가 영업 이익 개선에 기여했고 글로벌 결제 및 정산 인프라 구축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쿠콘은 이달 중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분기 실적 및 주요 경영 현황과 하반기 사업 방향을 공유한다.
쿠콘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