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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AI로 수출입 서류 혁신… 금융권 새 디지털 모델 제시

- 금융권 최초 수출입 자동화 위해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 도입

  • 기사등록 2025-05-13 15: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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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서비스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수출입 자동화를 위해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OCR 솔루션 ‘리딧(READIT)’을 수출입 업무에 도입한 바 있다.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하나금융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한 AI 기술 활용을 실현하게 됐다.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본점 심사 대상 기업 손님에 대해 우선 적용하는 서비스로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AI로 수출입 서류 혁신… 금융권 새 디지털 모델 제시하나은행,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자료=더밸류뉴스]

수출입 서류의 비정형성·복잡성으로 인해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적이던 기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를 AI를 통해 오류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신용장 비전문가 및 기존 수출 주도형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수요가 있는 초기 수출 기업도 쉽게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출 업무 시 자주 발생하는 서류 하자 발생 리스크를 낮추는 차별화된 무역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은행은 외환·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외국환 1등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영업문화를 통해 기업의 수출입 거래 편의를 위한 혁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jil923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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