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이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5월 시장에 선보인다. GTX-A 개통에 따른 교통 개선과 서울창조타운 개발 등 정비사업 수혜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를 오는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내년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88, 89번지 일원에 위치,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조감도. [이미지=현대건설]

단지는 GTX-A 연신내역 수혜지로 분류된다. 지난해 말 GTX-A노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 오는 2026년에는 서울역~수서 구간이 추가 개통될 예정이다. 연신내역을 중심으로 3·6호선 불광역, 6호선 역촌·구산역 등 사방으로 연결되는 쿼드러플 노선도 갖춰져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연신내역 인근 국립보건원 부지에 창조산업 중심지인 '서울창조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창조기업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 해당 단지는 입지상 직접적인 수혜권에 속한다.

수색역~DMC역 일대도 문화·상업·숙박·주거 기능이 복합된 대형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인근 갈현1구역, 불광5구역, 역촌역세권 재개발 등도 은평구 정비사업과 주거 환경 개선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앞 대은초를 비롯해 반경 1km 이내 예일여중·고, 동명여고가 위치, 구산·연신내역 학원가와 은평구립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NC백화점 불광점, 이마트 은평점, 연신내·대조 전통시장 등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은평구청, 은평성모병원, 청구성심병원 등 관공서·의료시설 접근성도 좋다. 불광근린공원, 서오릉, 북한산국립공원 등 녹지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가능하다.

단지는 평지에 조성돼 보행 및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낮은 입지적 장점도 갖췄다. 또, 단지 내 조경 설계 효율성도 높여 조망권, 일조권 확보에 유리하다.

외관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커튼월룩과 세라믹 패널, 유선형 옥상 구조물과 조명 설계를 통해 단지의 외관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가구당 1.35대의 주차 공간도 확보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프라이빗 영화관, 스카이라운지,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 단지 내 벽수담, 낙수대, 포레키즈그라운드 등 특화 조경도 조성된다. 현대건설의 H시리즈인 ‘H플레이’, ‘H아이숲’, ‘H위드펫’ 등의 공간도 선보인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89-222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5월 중 개관 예정이다. 내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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