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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울산 새벽배송 개시...CJ대한통운과 전국 광역시 새벽배송망 완성

  • 기사등록 2025-04-23 10: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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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SG닷컴(대표이사 최훈학)이 '쓱 새벽배송' 권역을 울산으로 확대하며 전국 모든 광역시를 아우르는 새벽배송망을 완성했다.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SSG닷컴, 울산 새벽배송 개시...CJ대한통운과 전국 광역시 새벽배송망 완성SSG닷컴이 CJ대한통운의 도움을 받아 울산광역시에서 쓱 새벽배송을 운영한다. [사진=SSG닷컴]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울산광역시에서 쓱 새벽배송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권역 확대는 지난해 6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맺은 사업제휴의 일환이다. 당시 CJ대한통운에 SSG닷컴의 물류 운영을 맡기는 방안이 논의됐었다. 같은 해 12월 경기도 평택, 동탄, 오산시와 대전광역시, 세종시, 천안시 등 충청권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며 첫 협력을 진행했다. 지난 1분기에는 부산, 대구, 광주광역시를 ‘쓱 새벽배송’ 권역에 추가했다.


이번 권역 확대로 울산 시민들은 10시까지 장보기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신선식품에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배송받은 상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환불할 수 있다.


SSG닷컴은 오는 25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다음달 1일부터 군산시, 익산시에 순차적으로 새벽배송을 도입할 예정이다.


SSG닷컴이 단기간에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한 배경에는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총 1130만㎡ 면적의 물류 인프라 덕분이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말 아시아 최대 규모 곤지암메가허브와 택배 및 3자 물류(3PL)등 물류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새벽배송 권역 확대는 그로서리 지속 성장의 밑바탕을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달 기준 쓱 새벽배송 전체 주문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53% 늘었다. 신규 진출 지역에서 새벽배송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는 신선식품 상품 경쟁력과 품질 보증 서비스가 주효했다. 이 기간 전체 새벽배송 매출 중 축산 카테고리 매출 비중은 13%, 과일 12%, 채소 10%, 간편식 18%였다. 식품과 일상용품을 제외한 비장보기 상품군 매출도 78% 증가했다.


양사는 이런 배송역량과 상품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반려용품, 리빙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 중심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론칭해 비식품 배송 경쟁력도 강화했다.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권역도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확대하며 소비자들이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이커머스 셀러에게 판매 편의성 증대, 소비자에 최상의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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