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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인도 금융시장 본격 진출...현지 비전 선포식 개최

- 박현주 회장, 인도 현지 방문해 글로벌 전략 제시

- ‘고객 동맹’ 기반으로 인도 금융 서비스 미래 개척

  • 기사등록 2025-03-12 13: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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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미래에셋이 12일 인도 뭄바이에서 '미래에셋쉐어칸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인도 금융 서비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미래에셋, 인도 금융시장 본격 진출...현지 비전 선포식 개최미래에셋 인도법인이 지난 3월 7일 쉐어칸 증권 인수 100일을 맞아 '함께 미래를 만들어간다(Shaping the Future Together)' 주제로 그룹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박현주 회장은 현지 133명 지점장을 포함해 인도 임직원 3800여 명을 대표하는 주요 직책자 350여 명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래에셋의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미래에셋쉐어칸의 현지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혁신적인 인도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현지 기술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둘째, 기업금융(IB) 경쟁력을 빠르게 제고할 방침이다. 셋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


현재 미래에셋 인도법인은 520만 개 이상의 고객 계좌와 130여개 지점, 44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인도 현지 5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은 1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6000억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을 관리하고 있다"며 "신뢰와 혁신, 열정으로 인도법인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간다(Shaping the Future Together)'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100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cjil923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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