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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안다르(대표이사 공성아)가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236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7%, 78% 증가한 수치다.


안다르는 △혁신적인 기능성에 감각적 디자인을 더한 우수한 제품력 △적극적인 카테고리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 확대가 성공적으로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안다르, 지난해 매출액 2368억…전년比 17%↑안다르 2024년 실적 전년 대비 추이 [자료=안다르]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안다르는 업계 최대 실적을 달성, 수익성은 물론 외형까지 견인했다.


안다르는 “강력한 제품력을 기반, 패션업계 비수기에도 높은 고객 충성도로 견고한 판매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특히, 라이크라 컴퍼니를 비롯한 글로벌 섬유 기업의 기능성 원사만을 고집, 안다르만의 고품질 원단을 자체개발하고 혁신적인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여 높은 신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러닝웨어와 골프웨어 카테고리를 전방위적으로 확장, 각 분야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한 것도 호실적을 이끌었다. 러닝화는 물론 러닝 레깅스, 러닝용 조거팬츠까지 아우르는 ‘러닝 3대장’ 라인업을 완성, 공격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대폭 확대한 점이 성과에 반영됐다. 


골프 카테고리에서는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라인을 2배 이상 확대한 것과 ‘일(work)’과 ‘레저(leisure)’의 경계를 허문 워크레저 스타일을 강화한 것도 힘을 실어줬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해외 시장 저변을 빠르게 확대해온 점도 실적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했다. 


안다르는 올해 고소득 국가 중심의 해외 전략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일본·호주 및 서구권 시장까지 본격 공략하며 글로벌 행보를 한층 가속화할 방침이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지난해, 제품 경쟁력과 고객선호도 증대 활동에 성실히 임하고 과감한 카테고리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쏟은 것이 적중, 최대 실적으로 K-애슬레저 시장 주도권을 확보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고소득 국가에서 놀라운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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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07 14: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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