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이 범천철도차량 정비단 부지 인근 주거복합단지 분양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에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을 올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최고 48층 높이로, 아파트 432가구(3개 동)와 오피스텔 36실(1개 동)로 구성된다.
쌍용건설의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 지역도 [이미지=쌍용건설]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예정) 인근에 위치한 점이 강점이다. 부산시는 해당 부지를 4차 산업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된 ‘도심권 혁신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중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 초역세권 입지, 서면역(1·2호선)과 한 정거장 거리이며, 부전역(KTX·동해선) 이용도 가능하다. 가야대로·신천대로와 연결돼 도심 접근성이 높고, 향후 사상~해운대 지하화 고속도로 개통 시 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단지는 서면 상권에 속해 있으며, 롯데백화점·롯데마트·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교육 환경으로는 반경 300m 내 부전초를 비롯해 서면중, 동성고, 문현여고 등이 자리하며, 인근 학원가 접근도 용이하다.
단지는 외관 일부에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전 세대 4베이 구조(전용 84㎡)로 설계됐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범천철도차량정비단 부지 개발을 비롯해 부산 원도심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만큼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남구 대연동 209번지에 마련되며, 올봄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