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흔들림 없는 밸류업 추진으로 PBR 1배 이상 올릴 것”

  • 기사등록 2025-02-27 16:32:47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밸류업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CEO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밸류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나금융그룹은 밸류업 의지를 담은 CEO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흔들림 없는 밸류업 추진으로 PBR 1배 이상 올릴 것”하나금융그룹이 공개한 CEO 인터뷰 영상 중 일부. [사진=하나금융그룹]

함 회장은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저평가된 주가를 빠르게 회복하고 하나금융그룹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며 밸류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의 주가상승률은 30%를 상회했다. 주주환원율을 2021년 26%에서 2024년 38%까지 큰 폭으로 개선하는 등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 기대에 부응한 결과로 해석된다.

 

함영주 회장은 영상을 통해 “그룹 CEO로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은 ‘밸류업’이다”라고 강조하며 “국내 금융지주의 주가는 PBR 1배 미만에서 거래되는 등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는데 이는 글로벌 은행주 대비 낮은 주주환원율이 주요 원인으로, 하나금융그룹은 2027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위한 주주환원의 지속적 확대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올해부터 연간 현금배당총액 고정 및 분기 균등 현금배당을 시행해 배당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확대를 통해 주당순이익(EPS), 주당순자산(BPS) 등 기업가치 측정의 핵심 지표를 개선하고 발행주식수 감소에 따른 주당 배당금의 점진적 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실제 하나금융은 지난 4일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4000억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함 회장은 주주환원 확대 전제 조건으로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과 전략적 자본관리 정책도 강조했다.

 

함 회장은 “밸류업의 핵심은 한정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며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룹의 각 계열사가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14개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 기여도를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주환원의 기반이 되는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그룹의 위험가중자산 성장률을 국내 명목 GDP 성장률 수준에서 관리한다는 자본정책을 수립하고 보통주자본비율은 13.0%~13.5%의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주주환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cjil923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2-27 16:32: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4차산업혁명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