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세르비아서 히알루론산(HA) 필러 2종을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동유럽 진출을 가속화한다.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과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이 세르비아 식약처(ALIMS)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2종 제품 사진 [사진=메디톡스]
‘뉴라미스’는 메디톡스가 독자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현재 중동·남미·아시아 등 35개국에 판매 중이다. BDDE(가교제) 잔류량을 최소화해 부작용 가능성을 줄이고 지속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르비아는 동유럽의 신흥 시장으로, 경제 성장과 함께 피부 미용 및 항노화 산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K-뷰티 인기에 힘입어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메디톡스는 세르비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유럽연합(EU) CE 인증을 받은 뉴라미스 제품군을 앞세워 동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메디톡스는 세르비아 외에도 동유럽 국가로의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의료기기 규제당국(UCMCP)으로부터 ‘뉴라미스’ 생산 시설로 3공장 승인을 획득했으며, 조지아·몰도바 등의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유럽 내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세르비아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동유럽 지역에서 ‘뉴라미스’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도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