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다가오는 봄을 대비해,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가연결혼정보㈜]
가연은 기혼 및 경력단절여성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신입과 경력 과정을 별도로 구분해 매니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커플매니저 경력이 없다면, 업계 전반과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해당 기간에는 교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결정사의 커플매니저는 고객의 상담과 가입 절차를 돕고, 원하는 결혼관과 이성관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직업이다. 매칭매니저는 커플매니저와 함께 회원의 이상형과 프로필 추천을 논의하고, 미팅을 직접 제안하며 후기와 피드백을 관리한다.
이와 함께 가연은 1월 자사 커플매니저들의 월 소득을 공개했다. 최고 월 소득이 1400만원대, 최저 월 소득도 600만원대에 이르는 등 높은 수준의 보수를 기록했다.
가연에서는 매칭 과정에서 한 회원 당, 두 매니저가 함께 의논하는 2:1 관리가 기본이다. 추가로 이성상에 맞는 프로필을 자동으로 전달하는 ‘AI 매칭’, 회원이 직접 검색해 미팅을 제안하는 ‘가연 멤버스’까지 총 3가지가 이뤄진다. 메인 역할은 분업이지만 프로필 추천은 함께하기에,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셈이다.
가연 관계자는 "커플매니저는 유연한 업무시간과 실질적인 결혼 조언으로 기혼 여성의 비율이 높다"며 "고객의 이야기를 잘 듣고 현실적인 판단과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성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가연의 상담 예약은 대표 전화와 네이버 플레이스,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