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핵심 부품 기업 재영솔루텍(대표이사 김학권)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 S25 시리즈에 자사의 주요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무대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재영솔루텍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5 전 시리즈에 자사의 액추에이터가 탑재됐다. [사진=재영솔루텍]
재영솔루텍은 최근 갤럭시 S25 전 시리즈에 자사의 액추에이터 부품이 적용됐다고 10일 밝혔다. 액추에이터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등 다양한 모듈의 자동화된 구동을 위한 핵심 부품이다.
이는 국내 최대 전자기업 삼성전자와의 협력 확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지난 4일 기준 130만대를 기록,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인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에 우리 기술이 채택된 것은 큰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영솔루텍은 이번 삼성 Galaxy S25 진출을 계기로 향후 다른 글로벌 기업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