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백패킹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ELT]이번에 진행된 ‘제1회 ELT(에너제틱 로컬 트레일) 백패킹 행사’는 백패킹과 트레킹,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이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금번 행사는 소야도의 대표적인 때뿌루 해변, 죽노골 해변, 국사봉을 무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숙영지는 때뿌루 야영장으로 지정, 참가자들은 소야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특별한 아웃도어 경험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적당한 트레킹 코스와 팀별 활동을 통해 소야도의 자연을 충분히 만끽했다고 평가했다. 한 참가자는 “초보자인 여자 친구도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었고, 소야도의 자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레크리에이션 덕분에 너무 즐거운 시간 이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 후 설문 조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인천 섬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83%가 덕적도와 소야도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 응답했다. 

ELT 운영진은 “참가자들이 인천 섬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고 다시 찾고 싶다고 느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야도와 덕적도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덕적면사무소 관계자는 “소야도가 가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야도와 덕적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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