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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장준 기자]

LG이노텍(대표이사 문혁수)이 3분기 매출액 5조6851억원, 영업이익 130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K-IFRS 실적).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3% 증가, 영업이익은 28.9% 감소한 수치다. 이는 3분기 고부가 제품 공급으로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LG이노텍, 3Q 매출액 5.7조...전년동기比 19.3% ↑LG이노텍 최근 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광학솔루션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조83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객사 신모델 출시에 따른 모바일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 양산이 본격화됐고, 차량용 카메라 모듈 공급도 늘었다. 전분기 대비는 31% 증가한 수치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7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2% 감소했다. 고객사 신제품 출시로 RF-SiP(RF 시스템 인 패키지) 등 반도체 기판의 공급은 증가했으나 COF(칩 온 파일)와 같은 디스플레이용 제품군은 TV 등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9%,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47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로 판매 실적이 감소했다. 반면, 자율주행용 차량 통신 모듈의 매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수주잔고 역시 매년 증가해 2024년 3분기 기준 1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jjk07281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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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24 15: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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